그제 (7월1일)각 포털사이트 이런 배너가 하나씩 등장을 했다.
해리포터 배우들 한국어 인사말 최초공개
순간..
오!!!
해리포터가 한국에서 인기를 끌더니 이제는 한국말까지 연습시켜서 인사까지 하게 하는구나
얼마나 잘하는지 볼까??
하고 하던일을 멈추고 바로 클릭...
하지만..
영상을 다 보고나서 든 생각...
이건 뭡니까..
2분30초가량 진행된 한국어 인사말 영상에서 나온 한국어는
달랑 한마디
"안녕하세요"
이 한마디 뿐이고 배우들의 자기 이름을 말하는것으로 인사말은 끝이다
"안녕하세요"(한국어)
그리고 영어
"저는 누구누구누구입니다. 해리포터로 여름 잘보내세요"(영어라 바로 옮기지는 못합니다 저 영어 완전 못합니다.)
그리고 나온 영상은 진작 공개된 예고편...
한국말로 인사를 하기는 했다.
안녕하세요...
뭐 이것도 한국말은 한국말이지..
게다가 한국말로 인사해주는사람들이 누군가?
한마디로 전세계적인 스타 해리포터 3인방
다니엘 래드클리프, 루퍼트 그린트, 엠마왓슨아닌가?
이 사람들이 안녕하세요 라고 인사해주는것..
분명 엄청난 일이긴하다.
다른 외국영화에서도 볼수없는 한국어인사말이니...
하지만 한국어 인사말영상이라고 했을때
사람들은 어떤생각을 했을까?
그래도 자기소개까지는 한국어로 하지않을까 하는 생각이 아니였을까?
그리고 진작 공개된 예고편을 다시보여주는 이 재탕은 무엇이란 말인가?
한국팬들에게 이영상이 큰 이슈가 되기도 하겠지만
조금은 무성의하지않았나싶다.
대문짝만하게 광고를 했다면
그에 걸맞는 무언가가 터져나와주어야 한다.
많은 스타들이 한국을 방문했고 그 사람들이 TV나 기자회견에서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이런말들은 해왔다
즉 조금만 관심을 가진다면 안녕하세요는 금방 할수 있다는 말이다.
진정 한국팬들을 위한 영상이였다면
간단한 인사말은 기본이고 거기에 옵션을 조금더 해주었으면 하는게 내 바램이다.
아무튼 이 영상이 많은 이슈가 되었고
다음에 링크된 매일경제 뉴스기사를 보면 (관련기사 보기)
포털사이트에서 진행된 영화배너광고중 가장 많은 클릭율을 기록하였다고 한다.
오후 3시부터 자정까지 9시간동안 70만5500명이 보았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가져주는 관심만큼 좋은 영화로 개봉되었으면 좋겠다.
해리포터와 혼혈왕자...
나에게 조금은 실망감을 주긴했지만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영화이다.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