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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7.02 축구 유망주 김우홍군

축구 유망주 김우홍군

평소 필자는 축구게임을 즐겨하는 편입니다.
피파를 몇년간 해오다가
군전역후 Football Manager(이하 FM) 게임을 미친듯이 해왔고
지금은 위닝게임을 하고있습니다.

피파게임을 할때는 그저 당시 이름있는 네임밸류가 있는 선수들로만 게임을 해왔는데
FM게임은 아시는분은 아시다시피 현재의네임밸류가 있는 선수들뿐만아니라
유망주를 찾아서 키워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지금은 너무심한 중독때문에  '아.. 이건 사람사는게 아니구나..'하는 생각이 들어 FM게임을 '잠시'접었는데
유망주만 찾아내던 그때 그 눈이 어딜가나요..
오늘 다음메인에 눈에띄는 기사하나가 있었습니다.

김우홍, 한국최초 레알M 유소년팀 입단

레알M..
네 맞습니다. 요즘 그 이름도 찬란한 갈락티코 정책으로 최고의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레알마드리드 아니겠습니까?
그팀의 유소년팀으로 들어갔다고 합니다.
그 기사를 보고 또 얼른 김우홍군을 검색해보기시작했습니다^^

172Cm에 65Kg...14살의 나이로는 믿기힘든 좋은 체격을 가지고 있더군요...
다른또래아이들보다 훨씬좋은 체격에 스피드도 있고 왼발 킥력이 좋다고 합니다.
몸싸움도 능할테고 스피드가 빠르니 골득점도 많을테고..

2008년 4월에 스페인으로 축구유학을 떠난후
인떼르나시오날 데라 아미스타드 클럽에서 왼쪽윙포워드와 중앙미드필더로 활약하다가
레알M의 스카우터의 눈에 띄어 유소년팀인 까다떼B와 1년계약을 했다고 합니다.
(이 팀에는 지네딘 지단의 아들도 함께 있다고 하네요^^)

메시와 같은 선수가 되고 싶고
2014년 브라질월드컵때 태극마크를 달고 뛰어보고싶다던데...

아무쪼록 그 꿈이 꼭 이뤄졌으면좋겠습니다.

조금 걱정인게....
레알유스팀을 통해서 성공한 케이스가 그리 많지는 않다는것입니다.
레알이 언제까지 갈락티코 정책을 할지는 모르겠지만
다 팔아버리고 최고선수들만 데려오고있으니...ㅠㅠ
레알유스 출신의 대표적인 선수가 카시야스나 구티정도...
뭐 라울도 유스라고 볼수도 있긴하지만 17인가 18살때 계약한거라 좀 머시기하죠~ㅋ
뭐 레알만 팀인가요?
레알유스에서 축구 잘배워서 자신의 진가를 알아주는 팀에서 뛰는것도 좋지요^^

김우홍선수
사실 우리나라 유스팀들어가기도 힘들다고 사람들은 말하는데 유스팀이라....^^
스페인까지 가는길... 꽤 힘들었을텐데
스페인에서의 문이 열리고 있습니다.
열심히 뛰고 또 열심히 배워서 생각하고 상상하는 것이상으로 잘해줬으면 좋겠습니다.
김우홍선수로 인해 더 어린 선수들이 자기의 꿈을 한층더 넓혀갈수있는 기회를 배우리라 생각됩니다.
미래 우리나라 축구에 많은 영향을 줄듯하네요^^
그리고..
아버지가 치킨전문점을 운영하신다고 하던데...
그리좋지않은 가정형편에도 아들을 위해 힘든 삶을 선택하셨을 아버지의 결정..
박수를 쳐드리고싶습니다.
Posted by iloj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