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OJE 생각2009. 10. 27. 18:37

송혜원 적벽가 완창 공연




 빛고을국악전수관 이번주 목요열린국악한마당 공연은 ‘송혜원<사진> 초청 판소리 동초제 적벽가 완창’ 공연으로 열린다. 22일 오후 6시 빛고을국악전수관 공연장 무대.

 송혜원 씨는 이번 공연에서 적벽가 첫부분부터~어질더질 끝부분까지 약 3시간 동안 완창한다. 적벽가는 남성 위주의 구성과 짜임으로 이뤄진 곡. 남성다운 씩씩함과 장쾌함을 가장 잘 드러낼 수 있는 소리이다.

 적벽가를 완창한 소리꾼은 드물다. 명창 박동진의 말을 빌리면, 예전에는 창자에게 맨 먼저 적벽가를 할 수 있는가 묻고 적벽가가 안 된다고 하면 춘향가·심청가 등으로 소리를 청했다고 한다.

 동초제는 가사와 문학성을 중시하기 때문에 사설이 정확하고 너름새(동작)가 정교하며, 부침새(장단)가 다양하다.또한 가사 전달이 확실하고 맺고 끊음이 분명한 특징이다. 현재 동초제의 소리는 오정숙, 이일주 방성춘 등에게로 전승돼 흐름을 이루고 있다.

 송혜원 씨는 방성춘 명창의 제자로 전북대 한국음악학과를 졸업했다. 각종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지난해 임방울 국악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바 있다. 현재 전남도립국악단 단원으로 활동중이다. 이날 고수는 전남도립국악단 단원인 한규복, 김동근 씨가 맡는다.

http://gjdream.com/v2/news/view.html?news_type=207&code_M=2&mode=view&uid=410266

혜원이의 공연소식이 인터넷기사를 통해 나갔다..
정말 멋있었던 혜원이의 공연...
여자의 소리였지만 멋지다라는 감탄사가 나올정도 였음..

공연후 혜원이 선생님의 한말씀...
그동안 많은 제자들의 완창을 봤지만 이렇게 기립박수가 나온건 처음이였다고...
Posted by iloje